“나도 유튜브 크리에이터 도전해볼까”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4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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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미디어센터 2곳서
학교 연계 직업체험 기회 마련

서울 중랑구가 학생들에게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 미디어 관련 교육을 제공한다.

중랑구는 중랑미디어센터 2곳(면목, 양원)에서 학교 연계 미디어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의 미디어센터를 운영하는 자치구로, 이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미디어 관련 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미디어 진로 및 직업 체험’과 ‘찾아가는 미디어 버스’ ‘찾아가는 미디어 인문학 특강’ 등 총 3개로 구성됐다. 먼저 진로 체험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뉴스, 라디오, 유튜브 크리에이터, 가상현실(VR) 체험, 게임제작자, 애니메이션 등 총 6개의 프로그램 중 2개를 선택해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찾아가는 미디어 버스’는 방송 스튜디오 시설과 미디어 장비를 갖춘 버스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미디어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인문학 특강은 진로, 미디어 리터러시, 영화 읽기, 저작권 등 미디어 인문학에 대한 내용을 담은 특강으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미디어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미디어 관련 직업들도 많아지고 이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직업 세계에 발맞춰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채완 기자 chaewani@donga.com
#중랑구#유튜브 크리에이터#미디어센터#직업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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