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강원 등 비·눈 그칠 듯…도로 6곳·여객선 8척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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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2월 23일 12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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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 23일 속초시내에서 제설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속초시 제공 2024.2.23 뉴스1
강원 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 23일 속초시내에서 제설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속초시 제공 2024.2.23 뉴스1
23일 오후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권 남부 지방은 대부분 비 또는 눈이 그칠 전망이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이번 대설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강북 영주(0.8ha)와 평창(0.1ha)에서 재배·포도비 가림시설과 비닐하우스가 피해를 보았다.

또 도로 6개소(강원 4곳·경북 2곳)과 여객선 5항로 8척(목포~율목, 여수~거문 등)이 통제되고 있다.

또 산 6곳에 있는 공원 67개소(설악21·오대11·태백26·한라5·북한3·소백1)도 진입이 막혔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대설 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제주도 산지다.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전남(거문도·초도), 울릉도, 독도다.

풍랑특보는 제주, 남해, 동해,서해 앞·먼바다 등 지역에 내려졌다.

같은 시간 기준 최근 3시간 동안 신적설량은 강원 속초 설악 2.6㎝다.

기온은 강원 대관령 영하 6.1도, 강원 정선 영하 1.5도 등을 기록했다.

행정안전부 측은 “기상 상황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주요 강설 지역 피해현황 등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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