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형’ 톰 크루즈, 11번째 한국행…작년 ‘약속’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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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6월 5일 1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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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방한한다. 그는 꾸준히 한국을 찾아 국내 팬들 사이에서 ‘톰 아저씨’ 또는 ‘톰 형’이라고 불린다.

배급사 롯데엔터터엔먼트는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 개봉을 기념해 한국을 찾을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내년에도 한국을 찾겠다’는 지난해 약속을 지키게 된 셈이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방한 날짜와 일정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

톰 크루즈가 한국에 오는 것은 열한 번째다. 그는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바닐라 스카이’, ‘잭 리처’ 시리즈 등의 홍보를 위해 약 30년간 꾸준히 한국을 찾았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스타의 발길이 끊겼던 지난해에도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국내 취재진 200여 명 앞에서 “한국에 와서 정말 좋다”며 “올 때마다 정말 즐겁다”고 말했다.

또 톰 크루즈는 “(팬데믹으로 인한) 지난 몇 년의 고생을 생각하면 더 벅차고 마법 같은 경험이었다”며 “내년 여름에도 그 다음 여름에도 아름다운 문화를 갖고 있는 이 나라, 한국에 올 것이다. 30번도, 40번도 오고 싶다”고 말했다.

톰 크루즈가 출연하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은 다음 달 12일 개봉한다. 따라서 그는 개봉 직전 혹은 직후 한국에 올 것으로 예상된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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