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건축자재로 아파트 건설… 그린 라이프 실현

  • 동아일보
  • 입력 2022년 11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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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포스코건설

지하주차장 드롭오프 존 식물 및 미디어월 배치 이미지.
지하주차장 드롭오프 존 식물 및 미디어월 배치 이미지.
한성희 사장
한성희 사장
포스코건설은 시대의 변화에 앞서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도입하고 ‘같이 짓는 가치(Build Value Together)’ 아래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공존·공생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건설산업은 시공 과정에서 배출하는 탄소량은 많지 않지만 자재의 조달·운송 및 건물 운영단계에서 발생하는 탄소량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포스코건설은 국내 건설 산업 최초 ‘2050 Carbon Negative 전략’을 수립하고 수소 밸류체인, 해상풍력 단지 조성 등 신재생에너지 시장 진출 및 ‘2030 제로에너지빌딩 로드맵’에 따라 탄소배출 저감기술을 확보하는 동시에 자원순환 플랜트, 리모델링 사업 등 친환경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포스코건설 주거 브랜드 더샵은 지구의 내일을 지키는 ‘그린 라이프 위드 더샵’ 슬로건을 내세워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을 확대하고 자연생태계를 감안한 ‘바이오필릭’ 단지 조경과 실내 정원을 적용하고 있다. 또 올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송도 더샵 11개 단지와 세대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가이드 제공, 에너지 절감 우수세대·단지 포상, 별보기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된 ‘더샵앤어스’ 캠페인을 실시했다.

포스코건설은 건설산업의 특성상 주변의 환경과 생물다양성에 직간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책임을 통감하고 인류에 가장 큰 위험 중 하나인 생물다양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기동물 보호 사업, 벌 개체 수 보호를 위한 도시양봉과 어린이 꿀벌 축제, 폐자원을 활용한 스틸아트 전시회 등을 실시했다.

비즈니스 파트너인 중소협력사의 ESG 체질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지난해 건설사 최초 ‘공사 협력사 ESG평가 모형’ 개발 및 무료 컨설팅 제공에 이어 설비 제작단계부터 탄소를 감축할 수 있도록 탄소배출량 관리 및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기업의 인권존중·보호에 대한 법제화 및 사회적 요구가 커짐에 따라 인권헌장을 수립하였으며 각 인권 영역별 실무자 및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워킹그룹 운영 및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해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특히 인권의 가장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안전 분야는 근로자와의 소통을 통해 현장 위험을 제거할 수 있도록 위험 작업 거부권과 안전 신문고, 위험 드러내기 특별 기간 등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여 2018년 이후 산업재해 비율이 업계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김신아 기자 s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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