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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사회

인천에 전국 8번째 귀어학교 설립, 내년 하반기 운영… 양식업 등 교육

입력 2022-05-16 03:00업데이트 2022-05-1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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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어촌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귀어학교가 문을 연다.

인천시는 해양수산부의 귀어학교 개설 사전 공모에 선정돼 내년에 전국 8번째 귀어학교를 설립한다고 16일 밝혔다. 귀어학교는 어촌 정착에 어려움을 겪거나 귀어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어업 양식업 등과 관련한 기술을 교육하는 기관이다.

시는 10억 원을 들여 인천수산기술지원센터 내 대회의실을 교육장소로 활용하고, 지상 2층 규모의 기숙시설을 신축해 내년 하반기부터 연간 80명의 수산 전문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인천 수산업 특성을 반영한 지역 특화 귀어학교 개설로 어업과 양식업을 포함해 어촌 관광·서비스업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한다.

인천에는 1만5200여 명(7900가구)이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지난해 발표한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인천의 귀어 가구는 전년 대비 72.3%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김율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최근 귀어·귀촌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일부는 정착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귀어학교를 통해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지역 특화 정책도 발굴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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