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세계 노동절 맞아 “정부, 지난 5년 노동기본권 보장에 온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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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5월 1일 0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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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청와대 제공)2022.4.29/뉴스1
문재인 대통령.(청와대 제공)2022.4.29/뉴스1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제132주년 노동절을 맞아 “우리가 노동을 존중할 때 노동은 행복이 되고 노동의 결과물에서 땀방울의 고귀함을 느낄 때 노동은 자긍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노동은 지루하게 반복되지만 조금씩 겸손하게 세상을 좋은 방향으로 밀어간다”며 이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지난 5년 노동기본권 보장에 온 힘을 기울였다”며 “ILO(세계노동기구) 핵심 협약을 비준했고 최저임금 인상과 52시간제 시행으로 노동 분배를 크게 개선했고 일과 생활의 균형에 진전을 이뤘다. 특히 코로나 위기 이전의 고용 수준을 조기에 회복한 것은 봉쇄 없는 방역의 성공 덕분이었다”고 회고했다.

문 대통령은 “노동은 고용안전망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며 “정부는 사각지대에 놓인 예술인,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플랫폼종사자에 대한 고용보험 적용을 확대해 전 국민 고용보험 시대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고 밝혔다.

이어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이 산재사고의 획기적인 감축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썼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코로나를 이겨내며 필수노동자의 헌신이 얼마나 고마운지 알게 됐다”며 “노동절을 맞아 보건의료와 돌봄서비스, 환경미화, 배달운송 노동자들을 비롯해 이 나라의 모든 노동자들께 다시 한번 깊은 존경과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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