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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스포츠

EPL·NBA 코로나 집단감염 날벼락…스포츠계도 초비상

입력 2021-12-14 10:20업데이트 2021-12-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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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유행하면서 스포츠계도 긴장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미국프로농구(NBA)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뛰는 리그의 팀들은 선수단 집단 감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4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53만373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미국에서만 15만명 이상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은 1만명 이상이 확진됐다.

코로나19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은 전파력이 빠르기 때문에 모두 경계하는 상황이다.

스포츠계도 다르지 않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는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토트넘과 맨유는 예정됐던 일정을 취소하는 등 어수선한 12월을 보내고 있다.

EPL 팀들 중에서는 레스터 시티, 애스턴 빌라 등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정상적인 일정을 소화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EPL에만 코로나19 그림자가 드리운 것이 아니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는 등 모든 팀들이 방역에 신경 쓰고 있다.

NBA에서도 코로나19는 이슈다.

비록 오진으로 밝혀졌지만 최근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확진자로 분류돼 많은 농구 팬들에게 걱정을 안겼다. 그리고 시카고 불스 선수단에서는 10명이 집단 감염, 2경기 연기를 결정하기도 했다.

팀 스포츠에서만 확진자가 나오는 것이 아니다. 올해 US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 신데렐라로 떠오른 에마 라두카누(영국)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6일 열리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대회에 불참하게 됐다.

각종 국제 대회도 개최가 취소되거나 장소가 바뀌는 등 어수선하다. 지난 11일 스위스 루체른에서 열리기로 한 동계 유니버시아드가 취소됐다.

더불어 국제빙상경기연맹(ISU)이 주최하는 4대륙 대회들은 모두 개최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던 스피드스케이팅 4대륙 대회와 미국에서 열기로 한 쇼트트랙 4대륙대회는 모두 취소됐다.

피겨스케이팅 4대륙 선수권대회는 중국이 개최를 포기했지만 장소를 에스토니아 탈렌으로 변경해 열기로 했다. 4대륙 대회는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국가들이 경쟁하는 무대인데 코로나19 탓에 사상 처음으로 유럽에서 막을 올리는 상황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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