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델타 변이 확인 가능 시약 해외 수입도 검토”

뉴스1 입력 2021-07-05 15:54수정 2021-07-0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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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교차접종이 시작된 5일 서울 관악구 민방위교육장에 개소한 제2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을 맞은 시민들이 이상반응 대기를 하고 있다. 2021.7.5/뉴스1 © News1
정부가 델타형(인도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확산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현재 감염 여부만 확인하는 유전자증폭검사(PCR)에 델타 변이까지 확인 가능한 시약 확보를 추진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5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델타 변이 확인이 가능한 PCR 시약에 대한 유효성 평가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 시약 그리고 수입 시약에 대해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델타 변이는 6월 기준 국내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 4.5%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변이 검출률은 알파, 베타, 감마, 델타 4개 유형이 총 35.7%이고, 이 중 알파형이 31.3%로 가장 많다. 하지만 델타형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에 방역당국은 음성과 양성을 확인하는 PCR 검사시약에 델타 변이까지 분석 가능한 시약을 7월 중 도입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는 바이러스의 유전자 형을 확인하기 위해 2~3일 이상 걸린나 이 시약을 사용하면 빠르게 확인 가능하다. 단, 검사 신뢰도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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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수도권 내 코로나19 유행의 중심이 델타 변이와 관련이 있는지 검체 분석 대상도 전체 확진자의 25% 수준까지 확대한다. 현재 수도권에서의 변이 분석율은 전체 지역사회를 다 대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정 청장은 “현재 서울에서의 변이 바이러스 분석율이 낮다”면서 “수도권에서의 변이 분석율을 25% 정도까지는 확대해서 조금 더 대표성 있게 변이에 대한 점유율, 추이 이런 것들을 분석하도록 계획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외 유입 사례에서 델타 변이 확인되는 경우가 굉장히 높아지고 있다”면서 “최대한 신속하게 변이 분석을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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