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책임 다한다”… 일자리 늘리고 신기술 투자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5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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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활발한 상생경영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과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책임경영’ 선포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사회책임헌장’ 제정 △일자리 창출, 청년 리더 양성, 양극화 해소 등의 ‘5년 중점과제’ 추진 △사회 취약계층의 창업과 자립 중점 지원 및 계열사 특성을 활용한 신규 사회공헌사업 강화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로봇 인공지능, 미래에너지, 차량 전동화, 스마트카, 스타트업 육성 등 5대 미래혁신 성장분야를 선정하고 5년간 23조 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4만5000명을 신규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대차는 상품 경쟁력 강화와 산업 패러다임 변화 대응을 위해 연구개발(R&D)과 미래 기술 분야 등에 2023년까지 45조3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갖춘 수소전기차는 2030년까지 약 8조 원을 투자해 수소경제를 이끌겠다는 목표다.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협력사 상생협력 및 일자리 창출과 같은 사회적 책임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중소 부품 협력사를 위해 1조6728억 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해 협력사의 경영 안정과 미래 신기술 투자를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지원했다. 코로나19 사태의 빠른 극복을 위해 지난해에는 중소 부품 협력사에 1조 원대 자금을 긴급 지원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육성 프로그램 ‘H-온드림’이 2012년부터 2020년까지 238개의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1923개의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며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육성 기업의 누적 매출 또한 862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 육성 및 인재 양성에도 적극 투자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상생경영#공기업#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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