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車 데이터 오픈 플랫폼 ‘제네시스 디벨로퍼스’ 운영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5-20 13:57수정 2020-05-2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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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데이터 활용해 제휴사와 소비자 연결
제휴사, 각종 데이터 기반 혁신 서비스 개발
소비자, 맞춤형 커넥티드카 서비스 이용
국내 소프트웨어 발전 도모·소비자 경험 확대
“커넥티드카 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 기대”
제네시스 디벨로퍼스 홈페이지
제네시스가 차량 데이터를 활용해 제휴사와 소비자를 연결시켜 주는 플랫폼 서비스를 운영한다. 제휴사는 차량 데이터를 이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고 소비자는 보다 고도화된 맞춤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네시스는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 ‘제네시스 디벨로퍼스(Genesis Developers)’를 선보이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제네시스 디벨로퍼스는 커넥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차량으로부터 수집한 운행 및 제원정보, 주행거리, 운전습관 등 데이터를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형식으로 가공해 개인 및 법인사업자에게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모든 데이터 공유 목적은 소비자 가치 제공에 있다. 소비자가 동의하는 경우에 한해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이 원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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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카 서비스 및 상품 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자는 제네시스 디벨로퍼스 홈페이지에 가입 후 데이터 사용처와 목적을 등록하면 승인을 거쳐 API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제휴 사업자는 차량과 연계된 혁신적인 서비스 및 상품을 개발할 수 있고 제네시스 보유자는 보다 고도화된 커넥티드카 서비스와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고 제네시스 측은 설명했다.
제네시스 디벨로퍼스 홈페이지
특히 제네시스 소비자들은 전용 사용자 계정을 연동하기만 하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제휴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플랫폼 운영 활성화를 위해 현대해상과 오일나우, 오윈, 카택스 등 제휴사 4곳의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우선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해상은 소비자 안전운전습관 데이터를 활용해 차별화된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오일나우는 주행거리와 잔여 주유량 등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 주유소를 자동으로 추천하고 주유 패턴을 분석하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오윈은 차량 위치 정보를 활용한 음식 및 음료 픽업 서비스와 잔여 주유량 기반 주유 시점 정보 제공 및 주유비 사전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 카택스는 누적주행거리를 기반으로 실제 이동거리를 자동으로 정확하게 기록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제네시스는 차량 내·외부 및 다양한 소비자 접점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분석해 제휴사와 함께 혁신적인 서비스와 혜택으로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커넥티드카 시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제네시스 디벨로퍼스 활성화를 통해 데이터 공유를 활용한 스타트업 등 자동차 관련 제휴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다양한 커넥티드카 서비스 경험으로 제네시스 이용자들의 삶의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제네시스 측은 전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상품 뿐 아니라 소비자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느낄 수 있는 모빌리티 경험의 폭을 확장할 것”이라며 “해당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 삶의 가치를 제고하고 국내 소프트웨어 발전을 통해 미래 커넥티드카 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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