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생활 속 거리두기에도 요양시설·병원 등 고위험시설 별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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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5월 6일 1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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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현황 등 브리핑을 하고 있다./뉴스1 © News1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현황 등 브리핑을 하고 있다./뉴스1 © News1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실시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했지만, 고위험군이 밀집한 시설에 대해선 별도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6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과 같은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이미 별도의 행정명령이나 권고로 제시한 바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적용하기엔 아직 전파 위험도가 높은 시설이기에 별도 관리하겠다는 것이다.

김 조정관은 “기존 지침을 중심으로 방역 관리를 진행하고, 요양시설은 새로 도입되는 혼합검체검사법 ‘풀링 검사(pooling test·검체취합검사)’ 등을 통해 위험을 낮추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변경된 가이드라인이 제시될 경우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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