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탑가든 품은 오피스텔? 커뮤니티 갖춘 주거시설 이유 있는 인기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4월 29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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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링턴 타워 광안 디오션’ 조감도
‘해링턴 타워 광안 디오션’ 조감도
밀레니얼 세대로 불리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욜로(YOLO;You Only Live Once), 비혼족, 딩크(DINK; Double Income No Kids) 등 '나'를 위해 생활하고 소비에 나서는 소비 패턴이 사회적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이는 오피스텔 분양시장까지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1인 가구가 주 수요층인 소형 위주 오피스텔의 경우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공간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단지 내에 루프탑가든, 오션뷰 사우나, 라운지 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단순 주거공간에서 벗어나 생활∙문화공간이 어우러진 곳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다채로운 커뮤니티를 갖춘 오피스텔은 분양성적도 우수하다. 지난 3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오피스텔은 평균 180.2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오피스텔은 일부 동 최상층에 호수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했으며, 이 외에도 맘스카페, 실내 숲속 놀이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를 갖췄다. 또 지난달 부산 남구에서 공급된 ‘빌리브 센트로’ 역시 392실 모집에 1만4,960명이 청약을 신청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루프탑가든, 워터가든, 피트니스, 가든라운지, 키즈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삶의 질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주거시설에 대한 인식도 휴식과 여가를 위한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특히 소형 위주의 오피스텔은 주 수요층이 1인 가구인 만큼 보다 쾌적하고 윤택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가 도입된 단지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효성중공업이 부산 수영구에서 오는 5월 공급하는 ‘해링턴 타워 광안 디오션’ 이 루프탑가든, 인피니티 오션뷰,사우나 등 다양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할 예정으로 분양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부산 수영구 민락동 181-169외 11필지에 들어서는 이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19층, 3개 동, 전용 23~29㎡, 546개 호실 규모로 지어진다. 광안리 해변과 바로 인접한 곳에 위치해 오션뷰 및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한 탁 트인 조망권도 갖췄다.

이 오피스텔에는 탁 트인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조경과 호텔급 수준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구성된다. 광안리 오션뷰를 극대화한 인피니티 사우나와 피트니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북카페, 다이닝룸, 코인세탁실 등의 시설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 최상층의 루프탑 힐링가든 및 포디움 옥상정원 등을 조성해 입주민들은 광안대교와 광안리 해변의 야경을 즐기면서 동시에 힐링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일대에 조성된 우수한 생활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으로 광안리 해수욕장과 해변산책로가 있으며, 왕복 4차로의 광안해변로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광안리 카페거리, CGV,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몰, 홈플러스 등의 시설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해링턴 타워 광안 디오션’의 견본주택은 부산시 수영구 수영동 517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며,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150-7번지에도 홍보관이 별도로 마련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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