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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정치

황교안 사퇴속 무소속 홍준표· 김태호 “나라의 미래가 되겠다”

입력 2020-04-16 07:03업데이트 2020-04-1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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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으로 출마 당선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나란히 미래통합당으로 돌아가 당의 중심이 될 것임을 선언했다. ©뉴스1무소속으로 출마 당선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들은 나란히 미래통합당으로 돌아가 당의 중심이 될 것임을 선언했다. ©뉴스1
보수정당 사상 최악의 참패 책임을 지고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사퇴’를 선언한 가운데 무소속으로 국회입성에 성공한 홍준표 전 대표,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16일 나란히 “나라의 미래가 되겠다”고 선언, 자신들의 눈높이가 보다 높은 곳에 있음을 분명히 했다.

세차례나 이삿짐을 꾸리는 수모끝에 탈당,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을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천신만고를 겪으면서 승리를 했지만 우리당이 참패하는 바람에 마음이 참 무겁다”고 입맛을 다셨다.

“아깝게 낙선한 이인선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한 홍 전 대표는 “수성의 꿈을 이루고 대구의 희망이 되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도록 매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당으로부터 경선기회 조차 박탈당하자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에 무소속으로 뛰어들어 개표초반부터 1위를 지킨끝에 비교적 여유있게 승리한 김태호 전 지사도 이날 “위대한 민심이 승리의 기적을 낳았다”며 “지지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빠른 시일내 당으로 돌아가 새로운 혁신을 요구하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따르고, 정권창출의 중심에 서겠다”면서 “지역발전과 나라의 미래만을 생각하고 뛰었다”라는 말로 나라의 미래를 외쳤다.

홍준표, 김태호 당선자 모두 최대한 빠른 시일내 복당을 선언한 만큼 당으로 돌아가 조만간 펼쳐질 당권과 2년뒤 벌어진 대권싸움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호 당선인의 경우 그 동안 “복당과 나라의 미래”라는 짤막한 메시지만을 보내 보다 멀리 보고 움직일 전망이지만 홍 당선인은 “당으로 돌아가 모두 바꿔 놓겠다”고 다짐한 만큼 당권부터 타진할 가능성이 높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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