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뮤지컬’을 아시나요?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1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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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물결아트센터

클래식 음악으로 동시대 사람들의 삶을 뮤지컬로 만든 ‘클래식 뮤지컬’을 아시나요? 변호사로 활동하던 윤학 대표는 ‘흰물결아트센터’를 만들고 10여 년간 200여 회의 음악회와 오페라 무대를 열었다. 아름다운 아리아와 가곡이 외국어로 불려 관객들에게 가슴 깊은 감동을 주지 못한다는 데 아쉬움을 느낀 윤 대표는 우리말 가사로 새롭게 작사했다.

클래식 뮤지컬 ‘잃어버린 신발 열 켤레’는 잃어버린 것을 잊고 사는 시대, 찾아야 할 것을 찾지 않는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 진정 찾아야 할 것을 찾아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만든다.

공연명: 흰물결 클래식 뮤지컬 ‘잃어버린 신발 열 켤레’
공연시간: 11월 23일(토) 3시, 12월 7일(토) 3시, 14일(토) 3시, 7시, 21일(토) 3시, 7시
티켓가격: R석 5만 원, S석 4만 원, A석 3만 원
장소: 서울 서초구 서초동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서울 지하철 2호선 서초역 7번 출구)

출연자: 안희도(바리톤) 이세희(소프라노) 김재민(테너) 김가람 조영훈(피아노) 김영준 장수민(바이올린) 임이랑 구희령(첼로) 황효진(플루트) 이법승(오보에)

▶박종만 목사의 관람평

클래식 뮤지컬 ‘잃어버린 신발 열 켤레’는 내 인생에 확실한 좌표를 제시해줬다. 뮤지컬을 보는 내내 잃어버린 순수와 양심의 고동 소리가 들렸다. 잃어버린 내 삶의 본질을 되찾아야 한다는 마음의 소리가 끊임없이 메아리쳤다.

▶이민희 방송작가 관람평

웃음과 가슴 뭉클한 감동 속에 삶의 중요한 메시지를 담은 클래식 뮤지컬 ‘잃어버린 신발 열 켤레’는 성악가들의 수준 높은 노래와 능청맞게도 잘하는 연기, 심금을 울리는 앙상블연주로 마지막까지 깊고 진한 여운을 남겼다.
#클래식#음악#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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