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리뷰’ 사업화 공팔리터 “글로벌 엘리트 기업·CEO 투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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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27일 13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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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인공지능(AI)기술 기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공팔리터(0.8L·대표 최창우)는 글로벌 엘리트 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공팔리터에 따르면 투자자 중에는 미국 명문대 하버드와 스탠포드 출신 최고경영자(CEO), 글로벌 사모펀드 대표, 코스닥 상장사 대표, 글로벌 미디어그룹 계열사 대표, 게임업계 지주회사, 미국 실리콘밸리 유명 디자인 기업 등이 있다.

이들은 “공팔리터가 만들려는 미래와 우리가 원하는 미래가 같기 때문이다”라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고 공팔리터 측은 설명했다.

2014년 말 창업한 공팔리터는 소비자의 개인정보(나이, 성별, 지역, 취미 등)와 제품 리뷰를 통해 구매패턴과 만족도를 파악하여 소비자가 상품 또는 서비스 구매 시 각 소비자에게 필요한 맞춤정보를 제공하는 업체다.

업체에 따르면 소비자가 구매를 결정 할 때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는 ‘리뷰’이며, 현명한 소비자는 다른 소비자의 솔직한 리뷰를 찾아보고 구매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믿음을 사업모델로 삼았다.

그래서 공팔리터는 실제 소비자들의 솔직한 리뷰만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소비자들은 무료 또는 최저가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고 그에 대한 리뷰를 작성한다. 이렇게 모인 리뷰를 분석하여 개별 소비자의 소비 성향에 따른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 신뢰가 쌓이면 소비자는 공팔리터의 제안과 리뷰를 믿고 제품을 구매를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한편, 공팔리터는 내년 중 코스닥 상장을 위해 미래에셋대우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기업공개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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