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등 수입차 103개 차종 7만3512대 리콜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3월 15일 03시 00분


코멘트

비상통신시스템 먹통 등 확인

국토교통부는 14일 벤츠, 포르셰, BMW 등 자동차 수입·제조사 8곳에서 만든 103개 차종 7만3512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판매한 64개 차종 4만7659대는 5가지 결함사유로 리콜된다. 특히 벤츠 E300 4MATIC 등 42개 차종 3만7562대는 비상통신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3만7562대는 벤츠가 단일 결함으로 실시한 리콜 규모 중 가장 많다. BMW 320d 등 14개 차종 1만8825대는 연료공급 호스 연결부 조임 장치 결함으로 연료가 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는 우편이나 휴대전화로 관련 내용을 안내받게 된다. 국토부의 자동차리콜센터에서도 리콜 대상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벤츠#비상통신시스템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