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30층… 화순 최초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1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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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화순

현대엔지니어링은 30일 전남 화순에서 ‘힐스테이트 화순’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6개 동, 총 604채 규모다. 화순에서 가장 고층 아파트로 시공될 예정이다.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면적 기준 △84m² 546채 △113m² 52채 △179m² 6채다.

화순 최초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

힐스테이트 화순은 전남 화순군에서 공급되는 최초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인근 아파트 노후도가 높아 새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현재 화순군 아파트(21개 단지, 1만233채)의 86%인 8820채가 건립 2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다.

화순은 광주 남동쪽에 위치한다. 광주시청에서 화순군청까지 도로를 따라 20km 정도 거리다. 광주지하철 1호선 녹동역을 기준으로 하면 더 가깝다. 도로 이용기준 7.5km 거리다. 게다가 광주에서 화순으로 접근하는 도로 상황도 좋다. 남문로를 따라 오면 되며 예전에는 너릿재터널만 있었지만 3년 전 신너릿재터널까지 개통됐다.

광주와 인접하다 보니 실제 광주에서 넘어 오는 이주수요가 많다. 지난 3년간 화순 전입 인구는 1만9414명이다. 이 가운데 47%(9125명)는 광주 거주자였다.

화순지역 아파트 거래 2배 증가

올해 9월 화순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은 총 939건으로 지난해(449건)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수요에 비해 매물도 많지 않다.

지역 신문에 따르면 화순읍에는 매매나 전·월세를 포함해 182건(11월 15일 기준)의 매물밖에 없다. 화순에 21개의 아파트가 있는 것을 감안하면 매물이 단지별로 9건도 되지 않는 셈이다.

화순 최고층 아파트, 분양권 전매 자유로워

힐스테이트 화순은 화순군 화순읍 교리 239 일원에 들어선다.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반경 1km 이내에 군청은 물론 버스터미널, 우체국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특히 초등학교 3곳과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도 아파트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아파트는 최고 30층 높이로 지어져 화순에서는 가장 높은 아파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평면은 4베이 구조(일부 가구)이며 전 가구 남향 위주로 설계했다.

화순은 비투기과열지구인 만큼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없다. 계약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특별공급은 12월 4일, 1순위 청약일은 5일이다. 당첨자는 13일 발표하며 계약은 26∼28일 3일간 진행한다.

본보기집은 현장 바로 옆(화순군 화순읍 교리 210-1)에 있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화제의 분양현장#부동산#힐스테이트 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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