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오타루서 영화 ‘러브레터’ 속 주인공 돼볼까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1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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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투어

일본에서 가장 먼저 겨울이 찾아오는 곳, 홋카이도. 일본 열도 최북단에 위치해 냉대 기후에 속하는 홋카이도는 겨울 적설량이 많다. 대표적으로 삿포로에서는 눈 축제가 펼쳐지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겨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삿포로부터 도야, 노보리베츠, 오타루까지 홋카이도로 품격 높은 패키지여행을 떠나보자.

우선 홋카이도는 3대 게 요리로 유명하다. 다라바가니(킹크랩), 즈와이가니(대게), 케가니(털게)가 그것으로 각각 다른 매력의 풍미를 자랑한다. 킹크랩은 말 그대로 큰 크기의 게로 먹는 맛과 보는 맛이 일품이다. 대게는 달콤하고 담백한 맛으로, 털게는 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내장이 맛있는 게로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 ‘러브레터’의 배경지인 오타루는 낭만적인 여행을 즐기려는 이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삿포로 중앙역에서 기차로 30분 남짓이면 오타루에 도착할 수 있으며 랜드마크로 알려진 오타루 운하를 걸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오타루에서는 아기자기한 공예품, 일상용품을 만날 수 있는 기타이치 유리 공방과 세계 최대 오르골 전문점인 오르골당 방문은 필수이다.

삿포로 오오도리 공원은 여름에는 맥주 축제, 겨울에는 눈 축제가 펼쳐지는 대표적 장소다. TV타워와 가까워 평소에는 삿포로 현지인들과 여행객들의 쉼터가 되어 주고 있다. 오오도리 공원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눈 축제다. 공원 1.5km에 걸쳐 눈과 얼음으로 제작된 거대한 조각상과 수많은 전구들이 장식되어 있는 아름다운 풍경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자유투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선 기자 suni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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