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남북·유엔사, 22일 2차 회의…26일 남북장성급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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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22일 09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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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자협의체서 JSA 지뢰제거 및 화기·초소 철수 논의
장성급 회담, 남북군사공동위 구성·운영 등 논의

지난 16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 집에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 이행을 위한 남북·유엔사 3자 협의체 1차회의가 열리고 있다. 우리측에선 앞서 남북 군사실무회담 대표로 나섰던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육군 대령)을 포함해 3명, 유엔사측은 비서장 버크 해밀턴 대령 등 3명, 북측은 엄창남 대좌 등 3명이 참석했다. (국방부 제공) ⓒ News1
지난 16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 남측지역 자유의 집에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비무장화 이행을 위한 남북·유엔사 3자 협의체 1차회의가 열리고 있다. 우리측에선 앞서 남북 군사실무회담 대표로 나섰던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육군 대령)을 포함해 3명, 유엔사측은 비서장 버크 해밀턴 대령 등 3명, 북측은 엄창남 대좌 등 3명이 참석했다. (국방부 제공) ⓒ News1
남북 군사당국과 유엔군사령부는 지난 16일에 이어 22일 ‘3자 협의체’ 제2차 회의를 연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남측 지역 ‘자유의 집’에서 2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3자는 1차 회의 때와 마찬가지로 같은 인원(남북 각각 3명)이 참가한다.

남측은 조용근 국방부 북한정책과장(육군 대령) 등 3명, 유엔사 측은 버크 해밀턴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美 육군 대령) 등 3명, 북측은 엄창남 육군 대좌 등 3명이 참석한다.

오는 25일 마무리되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지뢰제거 작업 현황을 확인·평가한다. 또 화기·초소 철수 일정 및 경계근무 인원 조정방안과 향후 공동 검증 추진계획 등에 대한 실무적 문제도 협의한다.

남북 군 당국은 오는 26일 오전 10시에는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9·19 평양공동선언 군사분야 합의서 이행을 위한 장성급 군사회담을 개최한다.

이번 장성급 회담은 남측이 전통문으로 먼저 개최를 제의했고 북측이 호응해 열리게 됐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남측은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육군 소장) 등 5명, 북측은 안익산 중장(소장급) 등 5명이 참가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장성급 회담에서 ‘9·19 군사합의’ 이행 관련 중간 평가 및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우선 협의할 것”이라며 “남북군사공동위원회 구성·운영 방안 및 한강(임진강) 하구 공동조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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