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곳곳 추석연휴 한가위 문화행사 풍성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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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포함한 닷새간의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충북 곳곳에서 가족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국립청주박물관(관장 한봉규)은 고향을 찾은 가족들이 박물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희희낙락(喜喜樂樂), 추석’ 행사를 마련했다.

22∼26일 어린이박물관 앞뜰에서는 윷놀이, 팽이, 제기차기, 장구, 꽹과리 등 다양한 전통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또 같은 기간 가족영화 ‘날아라 호빵맨: 코코링과 기적의 별’ 등 4편이 오후 1시 반, 오후 4시 각각 상영된다. 22일 오후 3시에는 극단 청예의 ‘공익vs공익’ 공연이 열린다. 구청에서 일하는 공익요원들이 각자의 삶과 고민을 가지고 있는 민원인들을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기가 내용이다. 21일 관람 신청을 하면 된다.

25, 26일 오전 10시부터는 송편을 선착순 300명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26일 오후 3시에는 가족의 사랑과 세대간의 소통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워 보는 퓨전마당극 ‘춘아춘아 옥단춘아’가 무대에 오른다. 추석 당일인 24일은 휴관한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 제1관 광장 일원에서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감만족 가족체험 한가위 맞이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널뛰기, 투호놀이, 고리 끼우기, 굴렁쇠 굴리기 등의 민속놀이 체험을 할 수 있다. 햅쌀로 솔잎향이 솔솔 나는 삼색 송편 만들기와 민속제기 만들기 부스도 운영한다. 참가비는 없다.

충주 고구려천문과학관은 21∼26일 사방치기, 비석치기, 활쏘기 등의 전통놀이 부스를 운영한다. 22일 진천군 문백면 통산마을에서는 콩쿠르대회가 열린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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