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노선 투입할 ‘에어필립 2호기’ 도입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9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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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을 기반으로 한 항공사 에어필립이 제주 노선에 투입할 2호기를 도입했다.

에어필립은 1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2호기 도입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공개된 2호기는 화이트컬러 기반의 1호기와는 달리 암적색으로 도색해 에어필립의 주체성을 강렬하게 표현했다. 에어필립 2호기인 ‘ERJ-145LR’ 기종은 1호기 ‘ERJ-145EP’와 같은 브라질 엠브라에르사에서 제작한 50인승 항공기다. 1호기보다 연료 효율성이 높아 항속거리가 길고 탑재 중량도 많다.

에어필립은 2호기를 10월 8일부터 광주∼제주, 김포∼제주 신규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10월에 3호기가 도입되면 11월부터 무안∼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취항에도 나설 계획이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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