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컨슈머]도깨비골프, 한국인 맞춤형 8각그립 개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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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선수 출신 이대주 대표(현 도깨비골프 기술연구소장)가 (주)도깨비골프를 설립한 것은 2014년이다. 당시는 국내 골퍼들이 클럽 선택 시 국산은 전혀 고려 대상에 넣지 않던 시절이었다.

이 대표는 한국인에 최적화된 특화제품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확신으로 도깨비라는 순한글 브랜드를 사용하고,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도깨비 방망이의 신통력을 제품력으로 승화시켜 나갔다. 2017년 말 이 대표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 회사를 한국의 대표 골프용품회사로 발전시키기 위해 골프 전문 경영 투자자를 유치하고 자신은 기술연구소장 및 CTO로서 한국인에게 특화된 도깨비만의 제품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경영을 맡은 우찬웅 대표이사의 오랜 골프비즈니스 경험과 경영 전문성에 이 소장의 기술 전문성이 시너지를 발휘해 한국형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올봄 탄생한 도깨비 DX 505 드라이버는 초경량화(243∼265g)로 스윙 스피드를 더 빠르게, 헤드의 대용량화(505cc)로 스윗스폿의 면적을 더 넓게, 헤드 페이스의 반발력을 더 높임으로써 비거리는 물론 방향성까지 개선했다.

박정민 기자 atom6001@donga.com
#스마트 컨슈머#도깨비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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