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 인천공항 2터미널까지 연장 운행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월 18일 03시 00분


코멘트
금호고속은 18일부터 광주시와 전남권(목포·순천·여수·광양·동광양)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는 전 노선을 제2여객터미널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고속버스는 제1여객터미널에서 중간 정차하고 제2여객터미널까지 운행한다. 노선 연장에 따른 승객 혼선을 줄이기 위해 버스 승차장에 배너를 설치하고 안내 동영상도 차내에서 상영한다. 수화물을 넣는 화물칸을 여객터미널별로 구분하는 등 승객 불편을 최소화했다.

인천공항행 고속버스는 별도 환승 없이 출발·도착장까지 무정차로 운행하고 있다. 광주∼인천공항 노선의 경우 광주발 버스는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공항발 버스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소요 시간은 3시간 40분. 요금은 우등 3만2300원, 심야 우등 3만5500원, 할증 우등 3만8800원이다. 금호고속 측은 이번 노선 연장에 따른 추가 요금 부담은 없다고 밝혔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금호고속#인천공항#인천공항 2터미널 운행#인천공항행 고속버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