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30, 더 밝고 생생한 촬영”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8월 1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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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후면렌즈에 F1.6조리개 적용

LG전자가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프리미엄 스마트폰 ‘V30’은 역대 LG전자가 선보인 스마트폰 중 가장 밝고 생동감 있는 사진 및 영상 촬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V30 후면 표준렌즈에 F1.6의 조리개 값을 적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작인 V20의 F1.8 표준렌즈 대비 25% 더 밝다. 삼성전자 갤럭시 S8의 조리개 값은 F1.7이다. 카메라 렌즈의 F값이 낮아질수록 조리개가 크게 열려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F1.6은 시중에 나와 있는 스마트폰 중 가장 조리개 값이 낮은 수준이다. 가장 밝고 생생한 피사체 촬영이 가능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V30에는 후면 표준렌즈를 구성하는 6장의 렌즈 중 빛을 직접 받아들이는 첫 번째 렌즈에 ‘크리스털 클리어 렌즈’가 탑재됐다. 이 렌즈는 기존 플라스틱 렌즈보다 가시광선 투과율이 높아 더 세밀하고 선명한 사진 및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색감과 질감도 더 사실적으로 표현이 가능해 렌즈 교환식 카메라인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등 고급 카메라용 렌즈에 주로 사용돼 왔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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