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경영대상]레일바이크 인기몰이… 수도권 관광명소로 부상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7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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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경영대상 / 의왕시

김성제 시장
김성제 시장
의왕시는 창의혁신경영 부문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이 역점으로 추진한 의왕 레일바이크는 작년 4월에 개장하여 국내는 물론 외국 관광객의 발길도 붙잡으며 관광불모지였던 시를 수도권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각시켰다. 의왕시에 따르면 의왕 레일바이크는 지난달 17일 기준으로 탑승객 30만 명을 돌파했다.

이처럼 의왕 레일바이크가 개장 초기부터 큰 성과를 거둔 이유는 우선 접근성이 좋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호수를 순환하는 코스로 주변 경관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또한 전기로 운행하는 호수순환열차를 도입해 손수 발을 굴리기 어려운 노약자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레일바이크 야간 운행을 실시해 다양한 빛깔의 LED 조명등과 함께 왕송호수의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면서 한낮의 열기를 식히고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최근에는 레일바이크 승차장에 춤추는 음악분수대를 설치해 낮에는 아이들의 물놀이 장소로, 저녁에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공연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레일바이크 반경 500m 안에 호수변 생태습지와 연꽃단지, 자연학습공원, 조류생태과학관, 철도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여 관광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경영대상#의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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