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제주항공]자유여행객 맞춤서비스… 누적탑승객 4200만 명

저비용 항공사 부문

애경그룹 계열의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1위 제주항공은 자유여행객들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라운지마케팅과 사용고객 우대제도(FFP·Frequent Flyer Program) 등 자유여행객을 위한 서비스 차별화를 강화하며 항공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다. 제주항공은 최근 국민의 여행 패턴 변화에 따라 운영 중인 3개의 오프라인 라운지(괌·사이판·코타키나발루)와 2개의 온라인 라운지(일본·세부)에 이어 지난해 11월 7일부터 2개의 온라인 라운지(홍콩·마카오) 및 1개의 오프라인 라운지(다낭)를 신규 오픈했다. 현재 모두 8개의 온·오프라인 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국내 항공사 최초로 도입한 제주항공 FIT(Free Independent Tour) 라운지는 외국에서 자유여행객에게 현지가이드 역할을 담당한다. 현지 숙소와 렌터카 예약 등을 할 수 있으며 관광지와 쇼핑정보 제공, 유모차 대여, 짐 보관, 통·번역, 호텔 픽업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자유여행객은 여행사 도움 없이 스스로 여행할 수 있다. 또 제주항공의 새로운 포인트제도인 ‘리프레시 포인트’도 빠른 속도로 회원이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10개월 동안 약 75만3000명이 새롭게 회원에 가입했다. 제주항공은 2006년 6월 5일 취항 이후 현재까지 약 4200만 여명의 누적탑승객을 수송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