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소식]경북대 外

　○…경북대는 다음 달 3, 4일 전국의 고교 1, 2학년 200명을 대상으로 캠퍼스 내 생활관에서 합숙하며 생활하는 1박 2일 체험 캠프를 운영한다. 11일까지 경북대 홈페이지(www.knu.ac.kr)에 신청하면 14일 참가자를 발표한다. 대학 소개와 입시 설명, 특강, 전공 선배와의 만남, 캠퍼스 투어 등으로 진행된다.

　○…대구가톨릭대 중앙도서관은 장서 100만 권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21일까지 도서관 로비에서 귀중한 소장 도서와 도서관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전시한다. 장서는 1992년 30만 권, 2000년 50만 권, 2003년 60만 권을 돌파했다. 전체 소장 도서는 중앙도서관 110만 권과 의학도서관 및 신학도서관의 소장 도서를 합해 126만여 권이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제5회 종합국제학술대회(글로벌 이노베이션 페스티벌)를 열었다. 미국과 영국 일본 중국 프랑스 홍콩 등 10개국 연구원 및 학생 1700여 명이 ‘지성’을 주제로 최신 과학기술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DGIST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융복합 과학 연구자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제 공동 연구 활성화에 나선다.

　○…영남대의 맞춤형 집중 취업지원 사업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의 진로교육 우수 사례로 뽑혔다. 학생들이 입학과 함께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대학 생활을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체 개발한 진로적성검사(YAT)를 바탕으로 학생의 진로 탐색, 개인 및 집단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한다. 진로 희망 조사와 졸업생의 사회 진출 분석 자료를 제공해 재학생의 경력 개발과 구직 활동을 돕고 있다.

　○…백순현 계명대 산업디자인전공 교수(56)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개최한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에서 근정포장을 받았다. 백 교수는 대구경북디자인센터 건립 초기에 중심 역할을 하고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메달을 디자인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삼성전자 상품디자인센터와 남선알미늄 디자인실, 엔에스디자인 대표 등을 거쳐 2011년 계명대 교수로 임용됐다. 2000, 2005년에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2009년에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