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라브4 하이브리드 출시 ‘SUV + Hybrid = 13.0km/ℓ’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3월 8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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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자동차가 하이브리드의 뛰어난 연비와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을 결합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16 올 뉴 라브4 하이브리드(All New RAV4 Hybrid)’를 한국시장에 출시한다. 신차의 본격적인 고객인도는 이달 말로 예정됐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첨단 ‘이-포(E-four) 시스템’을 탑재해 4WD 구동이 가능하고 파워백도어 등 가솔린 최고급형 4륜구동의 상품성을 지닌 ‘올 뉴 라브4 하이브리드’의 사전계약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라브4 하이브리드의 가장 큰 특징은 토요타 하이브리드에 최적화된 전자식 4WD ‘이-포 시스템’에 있다. 토요타 하이브리드의 특징인 2개의 모터와 제너레이터 외에 후륜에 또 하나의 모터/제너레이터가 추가돼 후륜구동과 전기 에너지의 생성을 담당하는 것이 ‘이 포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으로 인해 적극적인 전기에너지의 활용과 주행상태에 따라 앞·뒤바퀴의 구동력을 적절히 배분하는 4륜구동이 작동되며 라브4 하이브리드는 빠른 가속반응과 민첩한 핸들링 등 동급 디젤 SUV를 능가하는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달성했다.

또한 라브4 하이브리드의 가장 특징은 즉각적인 응답성에 뛰어난 환경적 성능을 결합한 SUV라는 부분이다. 신차는 모터의 즉각적인 토크와 동급 최고 수준의 197마력의 시스템 최고출력을 통해 토요타 자체조사결과 동급 경쟁 디젤을 뛰어 넘는 가속반응을 발휘한다. 또한 연비는 동급 최고 수준인 복합 13.0km/ℓ로 인증을 받았다.

외관은 토요타 패밀리 디자인인 킨 룩 (Keen Look)이 적용돼 전면부에서 LED 주간주행등이 추가된 Bi-LED 헤드램프, 보다 커진 하부그릴, LED 리어램프 등으로 강렬하고 세련된 인상을 구현했다. 또한 실내로 유입되는 노면 소음을 최소화시켜 파워풀한 주행 중에서도 정숙성은 더욱 높였다.

이밖에 라브4 하이브리드는 파워백도어, 시트 메모리 등의 다양한 편의장치와 운전석 무릎 및 조수석 쿠션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대 8개 에어백, 사각지대감지(BSM), 후측방경고(RCTA), 경사로밀림방지(HAC), 차제자세제어(VSC),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TSC) 등 첨단 안전장치가 기본 장착됐다.

토요타는 8일부터 본격적으로 라브4 하이브리드의 사전계약에 들어가며 구매와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전국 공식 딜러 전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토요타 라브4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426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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