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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e-골프’ 싼값에 美출시…활로 찾을까?
동아경제
입력
2015-12-02 08:00
2015년 12월 2일 0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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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이 인기 차종 ‘골프’의 전기차 버전을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북미에서 먼저 출시했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이 발각되면서 회사 운명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친환경 전기차로 활로를 모색하는 것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폴크스바겐은 이날 전기차 ‘e-골프(e-Golf)’를 공식 선보이고, 기존 골프 차량과 똑같은 승차 공간과 성능을 보장한다고 소개했다.
폴크스바겐 최초의 전기차인 e-골프는 충전 후 83마일(약 133km) 운행 가능하다. 현재 GM 볼트는 약 80km, 미쓰비시 아이미브 128km, BMW i3 160km, 닛산 리프 160km 수준으로 e-골프는 중간 정도 위치다.
차량 가격은 SE모델 2만9815달러(약 3449만 원), 최고급 SEL프리미엄은 3만6415달러(4213만 원)로 책정됐다.
현지 언론들은 “외형을 그대로 유지한 전기차 골프가 폴크스바겐의 회생에 힘을 실어줄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고 평가했다.
한편 폴크스바겐은 세계에서 팔린 1100만대의 디젤 차량에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혐의를 받고 각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번 폴크스바겐 조작 스캔들 관련 한국 소송자는 2000명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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