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실종’ 20대女 납치 용의자, 숨진 채 발견…지문감식 신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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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7월 14일 2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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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실종’ 20대女 납치 용의자, 숨진 채 발견…지문감식 신원 확인

경찰은 경기 수원역 인근에서 술에 취해 잠이 든 여성을 태우고 사라진 40대 납치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14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경 강원도 원주의 한 저수지 인근에서 A(21·여)씨를 태우고 사라졌던 승용차와 용의자 윤모 씨(46)의 시신이 발견됐다.

당시 윤 씨는 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는 없었다. 경찰은 시신의 인상착의를 보고 윤 씨로 추정했다가 지문감식을 통해 최종 신원을 확인했다.

경찰은 주변 수색을 벌였으나 실종된 A씨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앞서 경찰은 이날 오전 1시 18분께 A씨 남자친구로부터 “여자친구와 함께 술을 마시고 길에서 잠시 잠이 들었는데 일어나보니 여자친구가 사라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바 있다.

이후 경찰은 수색 중 A씨가 사라진 장소로부터 500여m 떨어진 장소에서 그의 지갑과 핸드폰을 발견했다.

경찰은 소지품이 발견된 수원 매산로 주변 CCTV를 분석해 한 건물에서 입주업체 직원인 윤 씨가 A씨를 데리고 가는 듯한 모습을 확인하고 용의차량을 추적했다.

또 경찰은 같은 건물 화장실에서 몸싸움을 벌인 듯한 흔적을 발견하고 사건 관련성을 확인 중이다.

경찰은 A씨를 찾기 위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수원 실종. 사진=수원 실종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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