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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오늘 출소 “죄송하다…내 자신 돌아보고 성찰하겠다” 심경 밝혀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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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0 21:55
2015년 7월 10일 21시 55분
입력
2015-07-10 21:54
2015년 7월 10일 21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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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캡처
고영욱 오늘 출소 “죄송하다…내 자신 돌아보고 성찰하겠다” 심경 밝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등이 유죄로 인정돼 수감됐던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39)이 10일 오전 출소했다.
고영욱은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서울 구로 남부교도소에서 만기 출소했다. 그는 2013년 12월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징역 2년 6개월의 형량을 모두 채웠다.
복수의 언론 매체에 따르면 이날 고영욱은 “모범을 보여야 하는 연예인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수감 기간 동안 힘들었지만 이 곳이 아니면 모르고 살았을 것들을 느끼고 배우는 시간이었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고영욱은 “앞으로 내 자신을 돌아보고 성찰하겠다. 이제부터 감내하고 살아야 할 것들이 있을 텐데, 새로운 마음으로 신중하고 바르게 살겠다. 다시 한번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또한 고영욱은 연예 활동 복귀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대답을 피했다. 이후 측근의 차를 타고 현장을 떠났다. 전자발찌는 긴 바지에 가린 모습이었다.
고영욱은 이날 출소했지만 앞으로 신상정보 공개 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발찌 부착 3년 등의 적용을 받는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에 고영욱은 재판 과정에서 성추행 혐의는 인정했지만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합의 하에 이루어진 성관계였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법원은 고영욱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그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한 신상정보 5년 공개·고지와 전자발찌 부착 3년 명령을 내렸다.
고영욱은 하급법원의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2013년 12월 원심을 확정했다.
고영욱 오늘 출소. 사진=고영욱 오늘 출소/MBN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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