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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혼女 5명 중 1명 직장 포기, ‘경단녀’된 사유 살펴보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1-27 10:08
2014년 11월 27일 10시 08분
입력
2014-11-27 09:58
2014년 11월 27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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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女 5명 중 1명 직장 포기. 사진=tvN 드라마 ‘미생’ 방송화면 캡쳐
기혼女 5명 중 1명 직장 포기
기혼여성 5명중 1명이 결혼과 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여성(경단녀)으로 조사됐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경력단절여성 통계’에 따르면 4월 기준 15~54세 기혼여성은 956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결혼, 임신·출산, 육아, 초등학생 자녀교육, 가족돌봄 등을 이유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경력단절여성은 213만9000명으로, 기혼여성 22.4%를 차지했다.
연령별로 보면 30~39세 111만6000명(52.2%), 40~49세 63만9000명(29.9%), 50~54세 19만2000명(9.0%), 15~29세 19만1000명(8.9%) 순이었다.
경력단절 사유로는 결혼이 82만2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육아(62만7000명)와 임신·출산(43만6000명), 가족돌봄(16만2000명), 자녀교육(9만3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을 그만둔 시기를 살펴보면 10~20년 미만 55만명, 5~10년 미만 47만7000명, 3~5년 미만 33만4000명, 1~3년 미만 30만7000명, 1년 미만 24만5000명, 20년 이상 22만7000명 순이었다.
한편, 15~54세 기혼여성 중 취업자 566만7000명의 경력단절 경험을 살펴보면 결혼과 임신·출산, 육아, 자녀교육, 가족돌봄으로 직장을 그만둔 적이 있는 경험자가 227만5000명으로 조사됐다.
‘기혼女 5명 중 1명 직장 포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혼女 5명 중 1명 직장 포기, 뭔가 짠하다”, “기혼女 5명 중 1명 직장 포기, 결혼을 하지 말라는 소리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기혼女 5명 중 1명 직장 포기. 사진=tvN 드라마 ‘미생’ 방송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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