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이원근 주연 마사회 웹드라마 화제

  • 스포츠동아
  • 입력 2014년 10월 30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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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SNS를 기반으로 하는 본격 웹드라마 ‘그리다, 봄’을 30일 선보인다. 인기 아이돌그룹 ‘시크릿’의 송지은과 배우 이원근이 주연으로 출연한 웹 드라마 ‘그리다, 봄’은 정상급 기수와 한국마사회 홍보실 아르바이트생과의 러브스토리다. 한국마사회가 기획하고 ㈜아폴로픽쳐스가 제작했으며 드라마 ‘싸인’으로 유명한 김영민 감독이 연출했다.

송지은이 맡은 홍보실 알바생 ‘말자’는 살아있는 생물들에게 애정을 쏟지만 말에게만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순수하면서도 4차원적인 정신세계를 지닌 인물이다. 상대역으로 열연한 이원근은 천재기수 ‘건태’로 친구 말자를 옆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역할을 맡았다.

여기에 만년 2인자 기수 윤찬(배우 유세형 분)이 삼각관계를 이루며 말자와 건태의 애정전선에 자극제가 된다. 말자가 렛츠런파크 서울(구 서울경마공원)의 블로그 홍보를 담당하면서 건태를 통해 말에 대한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그 과정에서 좌충우돌 러브스토리가 펼쳐지는 ‘청춘 로맨스’다.

10월 초 촬영을 시작해 지난 15일 드라마촬영 중 최대의 난제였던 경주장면 촬영까지 마쳤다. 30일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공식 론칭한다.

4부작으로 예정되어있으며, 일반 드라마와 달리 4부를 동시에 업로드해 다음 회를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었다.

3가지 버전의 티저영상도 ‘본 영상’ 업로드 하루 전인 29일 오픈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렛츠런파크 서울 블로그, 한국마사회 유튜브 등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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