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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엠버서더 박지성, 천사데이 맞아 유니폼 기증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0-04 14:13
2014년 10월 4일 14시 13분
입력
2014-10-04 14:10
2014년 10월 4일 14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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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유니폼 (출처= NGO프렌즈 제공)
얼마 전 맨유 엠버서더(홍보대사)로 선정된 박지성이 10월 4일 천사데이를 맞아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학교폭력과 왕따를 예방하는 비영리단체 ‘프렌딩’은 4일 “박지성 선수가 경기 중 입고 뛰었던 친필 싸인 유니폼을 기증했다”고 전했다.
박지성은 “한국의 청소년들 가운데 어려운 환경이지만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생활하는 청소년을 발굴, 응원하고자 한다”면서 “뜻 깊은 천사데이를 맞아 기증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렌딩은 이 유니폼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즐거운 학창시절을 주제로 사연과 함께 신청을 접수 받아 선정자에게 전할 예정이다. 유니폼을 기증받게 된 주인공은 박지성과 직접 만날 기회도 주어진다.
천사데이란 10월 4일을 숫자로 쓰면 1004가 된다는 데서 나온 말로 어려운 사람을 돕거나 착한 일을 하지는 취지에서 시작한 나눔과 봉사 실천의 날을 일컫는다.
천사데이를 만든 ‘글로벌 앤젤 데이 캠페인 추진위원회’는 나눔과 봉사 문화를 널리 퍼뜨리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천사마라톤 대회 개최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실천하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임성엽 기자 lsy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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