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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월드컵 누구보다 뛰고 싶었는데…홍명보 감독에 서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4-06-23 14:05
2014년 6월 23일 14시 05분
입력
2014-06-23 13:52
2014년 6월 23일 13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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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천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이천수, 홍명보
'라디오스타' 이천수가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에 대해 서운함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비나이다 8강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상철, 이천수, 김현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이천수에게 "본인을 대표팀에 뽑지 않은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이천수가 머뭇거리자 유상철이 "이천수도 이번 월드컵 가능했을 것"이라고 대신 답했다.
유상철은 "이천수 나이가 서른넷이고 만으로 하면 서른셋이다. 내가 2002년 월드컵 때 서른두 살이었고 홍명보 황선홍은 더 나이가 많았으니 이천수도 출전이 충분히 가능한데 천수가 좀 그래서…"라고 얼버무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상철은 "월드컵 경험을 한 번 해봤기 때문에 후배들을 끌고 가는데 도움이 됐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천수는 "국가대표에 미련이 있었다"면서 "월드컵 하기 전까지는 누구보다도 하고 싶었고, 경험과 좋은 얘기를 해주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어 이천수는 "대표팀에서 받은 사랑을 전달해주고 싶었는데 (홍명보 감독에게) 좀 서운하긴 했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국진이 "들어가면 어떤 선수와 포지션이 겹치느냐"고 질문하자 이천수는 "사이드에는 손흥민 선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윤종신은 "들어가도 되는데 뺄 수가 없네"라고 했고, 김국진은 "왜 하필 손흥민 선수가 있냐"라고 맞장구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라디오스타' 이천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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