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전월 대비 39.7% 증가 “QM3 내달 2000대 이상 물량 공급”

  • 동아경제
  • 입력 2014년 4월 1일 14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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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5588대, 수출 5194대를 판매해 총 1만782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회사는 전월 대비 39.7%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르노삼성의 지난달 내수 판매실적은 SM7과 QM5 네오(Neo)의 판매 호조와 함께 본격적으로 출고가 시작된 QM3 판매(695대)에 힘입어 내수시장에서 총 5588대가 판매돼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

특히 지난 1월 말 출시한 QM5 네오는 지난달 1000여 대에 육박하는 실적을 보이며 전년 대비 235.4%, 전월 대비 2.5%의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물량이 공급되고 있는 QM3는 지난 한달 695대 판매가 됐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는 물량이 풀려 월 2000대 이상 공급될 예정이다.

SM3는 전년 동기 대비 11.2% 판매가 증가하며 QM5와 함께 판매를 이끌었다. 반면 SM5는 경쟁사의 신차 출시로 인해 주춤한 실적을 보였다. 르노삼성의 지난달 수출 실적은 전월 대비 79.4% 늘어난 5194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해외에서 QM5의 인기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하반기 북미로 수출 예정인 로그 후속 모델의 생산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올 한해 수출 또한 긍정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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