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은 10일 조양호 회장의 막내딸인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여객마케팅부 전무(31·사진)를 계열사인 정석기업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임으로 정석기업은 조 회장과 원종승 부사장, 조 부사장 3인 각자대표 체제가 됐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신임 조 대표는 2010년 2월부터 등기이사(상무)로 선임된 이후 사업을 총괄해 왔다”며 “이번 대표이사 선임은 경영권 승계와는 무관하며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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