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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 전도연 “진짜 살인범과 연기, 무서웠지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11-28 14:59
2013년 11월 28일 14시 59분
입력
2013-11-28 14:30
2013년 11월 28일 14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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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집으로 가는 길' 전도연
'집으로 가는 길'
영화 '집으로 가는 길'(방은진 감독)의 주연배우 전도연이 영화 속에 나오는 실제 교도소 신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집으로 가는 길'은 마약범 몰려 프랑스 감옥 수감된 2004년 '장미정 사건'을 영화화한 것이다.
'집으로 가는 길'은 사건의 사실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한민국은 물론 프랑스, 도미니카 공화국 등 3개국에 걸친 로케이션을 감행했다. 실제 프랑스 오를리 공항, 주불대사관, 도미니카 나야요 여자 교도소, 카리브해 등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그 중 실화 속 장미정 씨가 갇힌 마르티니크 교도소 신은 비슷한 환경을 가진 도미니카 공화국 교도소에서 촬영됐다.
전도연은 "실제 마약범이나 살인으로 재소된 수감자들이 대부분이라 처음에는 함께 촬영하는 것이 무서웠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도연은 '칸의 여왕'답게 엑스트라로 참여한 수감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특히 현지 배우들, 스태프들과 한국어는 물론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로 소통하며 무려 5개국어가 오가는 이색 풍경도 확인해볼 수 있다.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가장 힘들었던 로케이션으로 빈민가 게토, 밀림 하이난을 택한 강명찬 PD는 "위험한 곳이기 때문에 현지 무장경찰, 사설 경호원의 보호 속에서 촬영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카리브해 로케이션을 감행한 '집으로 가는 길'의 이모개 촬영감독은 "바다, 하늘의 색이 한국에서는 도저히 볼 수 없는 원색들이라 외딴 섬에 버려진 정연의 느낌이 더 잘 살았다"고 이국적인 볼거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집으로 가는 길'은 내달 12일 개봉한다.
사진='집으로 가는 길' 전도연 코멘터리 동영상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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