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매출액 1조 8699억 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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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7월 30일 14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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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올 2분기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1조 8699억 원과 영업이익 2713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타이어의 전 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은 각각 11.3%와 3.6%(전년 동기 대비 각 1.4%와 11.3% 상승)에 달했다. 이번 실적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는 전 분기 대비 10%가 증가한 초고성능(UHP, Ultra High Performance) 타이어의 매출 증가가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중국 시장의 경우 전 분기 대비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은 약 32%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이어 북미 15%, 한국 9%, 유럽 2%가 증가하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부회장은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기술력 및 품질을 확보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향후 글로벌 신공장 가동과 함께 연구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양적∙질적 성장을 달성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올 하반기에 중국 중경과 인도네시아 신공장의 생산 능력을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올해부터 가동에 들어간 중국 중경공장은 중국 내 트럭버스용(TBR) 타이어 및 승용차용(PCR) 타이어 시장에 전략적으로 대응 중이며, 인도네시아 공장은 글로벌 공급 체계 확립과 신흥시장 공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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