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결혼예언글, 2년 전 이미 예상? “소름끼칠 정도”

출처= 네이버 지식IN 화면 캡처

가수 서태지와 이은성의 깜짝 결혼발표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한 네티즌이 2년 전 남긴 예언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서태지가 자신의 팬페이지인 서태지닷컴에 올린 결혼 발표글의 내용과 상당히 일치하는 부분이 많았기 때문.

2011년 7월 한 네티즌은 네이버 지식IN을 통해 “서태지와 이은성이 ‘우결’에 나올 확률은?”이라는 질문을 올렸고, “100%다”라는 답변을 채택했다.

답변을 한 네티즌은 “100%입니다. 그 둘은 2009년 서태지 뮤직비디오 ‘버뮤다 트라이앵글’에서 만났으며 그 전부터 교제하고 있었던 걸로 압니다. 또한 2010년에 이은성이 웨딩화보를 찍었고, 서태지는 평창동에 집을 짓기 시작했죠. 그것이 과연 무엇을 의미할까요?”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이 2009년 뮤직비디오 작업을 통해 만났다는 사실과 평창동에 신혼살림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맞춰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는 것. 이은성이 당시 유명 배우가 아니었다는 사실도 놀라움을 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수많은 네티즌들은 이 답변에 댓글을 달며 이른바 ‘성지순례’를 하고 있다. 이미 800개가넘는 댓글이 달렸을 정도다.

한편 서태지는 팬페이지 서태지닷컴을 통해 팬들에게 16살 연하의 배우 이은성과 결혼할 예정임을 알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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