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마, 여신미모 아내 공개 “미스코리아 출신…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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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17일 0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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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마와 아내 손혜임. 사진출처 | SBS ‘강심장’ 방송 캡처
이루마와 아내 손혜임. 사진출처 | SBS ‘강심장’ 방송 캡처
‘이루마, 미스코리아 출신 아내와의 러브스토리 공개’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미모의 아내 사진을 공개했다.

이루마는 16일 방송된 SBS ‘강심장’ 3주년 특집에서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루마는 “주변 사람들이 내 아내가 미스코리아라는 말에 나를 신기한 눈초리로 쳐다본다”며 입을 열었다.

이루마의 아내는 1999년 미스코리아 손혜임으로 손태영의 친언니다. 이루마는 배우 권상우와는 동서지간인 셈이다.

이루마는 “처음 만났을 때는 아내가 미스코리아 출신인 줄 몰랐다”며 “소개팅으로 만났는데 훤칠했다. 예사롭지 않은 느낌에 인터넷을 검색해봤더니 미스코리아라고 떴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동명이인으로 생각했는데 아내가 맞았다”며 “순간 내가 만난 사람이 미스코리아라는 사실에 대박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2006년 2월에 아내를 만났는데 그해 5월 입대가 예정되어 있었다. 이 사람을 잡아야겠다는 마음에 반지를 준비해 갔더니 아내가 반지와 같은 브랜드인 십자가 목걸이를 먼저 건네 운명 같았다”며 “아내에게 반지를 주며 무릎 꿇고 프러포즈를 했다”고 전했다.

또 “군 복무 중 결혼과 출산을 했다. 가장 필요한 순간에 함께 있지 못해 미안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서는 가수 별이 예비신랑 하하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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