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경기 출전 이대호, 日 타점왕 확정…내일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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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9일 07시 00분


이대호.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이대호.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오릭스 이대호(30·사진)가 한국프로야구 출신으로는 처음 일본프로야구 개인타이틀(타점왕)을 거머쥐었다.

이대호는 8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3-0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전 경기(144게임)에 출전해 타율 0.286(525타수 150안타) 24홈런 91타점을 기록했다. 타점 2위 나카무라 다케야(세이부·79타점)에 12점차로 앞선 이대호는 일부 팀의 경기가 끝나지 않았지만, 사실상 타점왕을 확정지었다. 나카무라(27개)에 이어 홈런 2위를 비롯해 출루율(0.367), 장타율(0.474) 등 타격 전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대호는 10일 귀국한다.

최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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