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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앉힌 채 이불 덮인 20대女시신 발견…또 무슨 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9-12 18:05
2012년 9월 12일 18시 05분
입력
2012-09-11 19:40
2012년 9월 11일 1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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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서, 수사본부 설치…강력계 형사 26명 투입
청주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이불에 덮인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의 3층짜리 건물 옥탑방에 사는 A씨(27·여)는 11일 오후 2시30분경 이 건물 옆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동생(22·여)은 "언니와 함께 있다가 어젯밤 10시에 집을 나갔다가 오늘 낮에 들어와 보니 언니가 없고 침대에 피가 묻어 있어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건물과 그 주변을 수색하다가 A씨의 시신을 찾아냈다. 발견 당시 A씨는 앉아 있는 듯한 모습으로 이불이 덮여 있었다.
동아일보 DB
상당경찰서는 외부의 침입 흔적이 없고 집안도 깨끗하다는 점으로 미뤄 원한이나 치정에 얽힌 면식범의 소행으로 보고 강력팀 형사 26명을 투입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A씨의 목 부분에서 무언가에 졸린 흔적을 발견, 집에서 타살돼 창고로 옮겨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A씨가 실종됐을 당시 이웃집에서도 비명 등을 전혀 듣지 못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건물 주변의 CCTV 자료와 A씨 지인들의 휴대전화 통화내역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상당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에 따른 사인 규명과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조속히 범인을 검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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