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태권도 황경선 2연패, 올림픽 2연패 우승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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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8월 11일 13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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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영상 갈무리.
사진= SBS 제공영상 갈무리.
‘태권도 황경선 2연패’

황경선(26·고양시청)이 한국 태권도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이뤘다.

한국 여자태권도의 간판인 황경선은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런던 사우스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 67㎏급 결승에서 누르 타타르(터키)를 12-5로 꺾었다.

1라운드 초반 얼굴 공격을 주고받아 3-3으로 맞섰지만 이후 황경선이 주먹과 발차기로 몸통 공격을 잇따라 성공시켜 5-3으로 앞서 나갔다.

2라운드 시작하자마자 황경선은 왼발로 타타르의 얼굴을 가격했다. 점수가 올라가지 않자 황경선은 비디오판독을 요청했다. 결국 황경선에게 3점이 보태졌다. 사실상 승부가 갈리는 순간이었다.

황경선은 이후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2라운드 마칠 때에는 11-4까지 달아나며 ‘금빛 예감’을 했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는 여유있게 리드를 지켰다.


▲동영상=황경선 태권도 女 67kg급 우승- 결승 다시보기


이로써 4년 전 베이징 대회 같은 체급에서 금메달을 딴 황경선은 한국 태권도 선수로는 처음 올림픽 2연패를 이뤘다.

여자 태권도 선수로는 천중과 우징위(이상 중국)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태권도 황경선 2연패 소식에 네티즌들은 “태권도 황경선 2연패 축하해요”, “태권도에서 황경선 2연패라니 대단합니다”, “태권도 황경선 2연패 짱!” 등으로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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