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지하철 속옷녀’에 경악!… “나 땀나는거 안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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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25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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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캡처
영상 캡처
날씨가 덥다며 속옷차림으로 지하철에 오른 여성의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중국의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지하철 속옷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많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17일 오후 선전시의 지하철에서 발생한 일. 영상 속 단발머리를 한 여성은 검은 바지에 검은색 브래지어를 입고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다.

이를 발견한 역무원은 여성에게 다가가 옷을 입으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여성은 “너무 덥다”며 옷 입기를 거부했다.

이어 “지금 39도인데 나한테 옷을 입으라고 하는 것이냐! 땀 나는 것 좀 봐라”며 분통을 떠뜨렸다.

이에 역무원은 에어컨의 온도를 낮춰 주겠다며 옷을 입을 것을 권유하지만 끝내 이 여성은 “난 이미 옷을 입은 것이다”고 말한 후 지나가던 시민을 잡고 “나 옷 입었니 안 입었니”라고 묻기까지 한다.

이 모습은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이 촬영한 영상으로 현재 중국내 각종 동영상 사이트와 SNS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지하철 속옷녀 대박이다”, “지하철 속옷녀, 더운건 이해하지만 저런 행동은 옳지 않다”, “지하철 속옷녀 개념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남성 네티즌들은 “옷 입는 것은 자기 마음 아니냐. 보기 좋다”고 응큼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8월에는 지하철에서 옷을 갈아입는 탈의녀가 등장해 승객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 지하철에서 옷 갈아입는 탈의녀 등장!…대체 왜 그랬을까? 기사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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