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헤트트릭’ 레알 마드리드, 리그 우승 굳히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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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13일 08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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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츠동아DB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포츠동아DB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7)가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포효했다.

호날두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1-12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레벤테와의 경기에서 혼자 3골을 몰아넣는 활약을 펼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는 팀이 0-1로 뒤진 전반 인저리 타임에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5분과 12분에 레벤테의 골망을 갈랐다.

레벤테는 후반 18분 콘이 만회 골을 터트리며 2-3으로 추격했지만 3분 후 벤제마에게 쐐기 골을 허용하며 패배를 맛봤다.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활약 덕에 승리를 거두며 19승 1무 2패(승점 48점)를 기록, 프리메라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2위인 FC 바르셀로나(승점 48점)와는 승점 10점 차이.

호날두는 이날 경기의 헤트트릭으로 인해 리그 27골을 기록, 득점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2위를 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25)와의 격차를 4골 차이로 벌렸다.

한편, 마드리드는 오는 19일 라싱 산탄데르와 2011-12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를 가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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