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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40대男, 전쟁기념관에 불 질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1-11-24 14:47
2011년 11월 24일 14시 47분
입력
2011-11-24 13:55
2011년 11월 24일 13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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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bc
미국에서 한 남성이 전쟁기념관에 불을 질러 경찰에 붙잡혔다.
인디애나주 전쟁기념관에서 이 같은 사건이 벌어졌다고 23일(현지시각) 미국 자동차 전문 사이트 잘놉닉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니엘 휘테이커(49)는 사건당일 오후 4시15분경 자신의 SUV 짚 크로키를 타고 인디애나 전쟁기념관 입구에 도착했다. 그는 반나체 상태로 몸에 미국 국기를 두른 뒤 메탈 헬멧을 쓴 채 전쟁기념관 계단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
화재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한 인디애나 소방서는 곧바로 불을 껐고 동행했던 경찰은 그를 체포했다.
체포당시 휘테이커는 “텍사스 군대”라고 외치며 “50년 전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또한 그가 정신적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정신과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의 차량을 수색한 결과 특이한 점을 발견하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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