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아 교수의 6색 요가] 꾸준한 옆구리 운동 성인병 난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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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20일 07시 00분


1. 누워서 양손은 머리 아래에서 깍지를 끼고 왼무릎을 접고 숨을 들이마신다.

2. 호흡을 내쉬며 하체를 오른쪽으로 이동한 후 상체도 오른쪽으로 기울여준다.

3. 왼쪽 측면이 이완되도록 한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3회 반복.

4. 숨을 들이마시며 원위치하고 오른쪽 무릎을 접는다. 호흡을 내쉬며 하체를 왼쪽으로 이동한 후 상체도 왼쪽으로 기울여준다. 오른쪽 측면이 이완되도록 한다. 10초 정지, 좌우 교대 3회 반복.


“밥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일본의 한 의료센터 연구소가 발표한 연구 결과로도 입증된다. 영양이 좋지 않고 심하게 마른 노인일수록 노화 속도가 빨라지며 수명도 단축된다고 한다. 즉,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을 잘 먹고 운동을 통해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 장수의 비결이다. 그동안은 콜레스테롤 저하를 위해 소식을 권하는 추세였지만 지나친 음식 섭취 제한은 근육량 감소와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젊었을 때에는 느끼지 못하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실감할 것이다. 그래서 한국 어르신들께서 “밥힘”으로 살아간다고 하시나보다. 이 좋은 세상에서 행복하게 즐기며 오래 살고 싶다는 욕망은 누구나 갖는 희망사항이다. 고령화 시대에 암, 성인병, 치매, 우울증 등으로 시달리며 장수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인생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항상 최선을 다하는 삶이 건강을 부른다. 소중한 그대의 안녕과 건강을 위해 요가 수련을 추천하는 바이다. 건강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으로 요가와 사랑을 만끽한다면 당신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 효과
1. 척추 피로를 해소하고 전신 이완을 통해 숙면을 유도한다.
2. 옆구리 수축 동작으로 군살 제거와 허리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3. 신경과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키는 이상적인 자세로 취침 전후 수련하기 좋다.

※ 주의: 좌우 비교를 하여 유연성이 부족한 쪽을 더욱 많이 수련한다.

글·동작 최경아
상명대학교 평생교육원 교수|MBC해설위원|국민생활체육회 자문위원
저서: 100일 요가(결코 아깝지 않은 내 몸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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