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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 23점 강스파이크…흥국생명 3연승
업데이트
2011-01-21 08:16
2011년 1월 21일 08시 16분
입력
2011-01-21 07:00
2011년 1월 21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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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공사 3-0 완파…2위 턱밑 추격
흥국생명 미아(왼쪽)는 2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인삼공사 전에서 1세트 20-20에서 혼자 5점을 성공시키는 등 23득점 공격성공률 79%의 맹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포츠동아DB
흥국생명이 3연승을 거두며 본격적인 상위권 도약에 나섰다.
시즌 초반 흔들렸던 수비 조직력이 살아났고, 세터 김사니도 세트 부문 2위에 오르며 명성에 맞는 활약을 펼치는 것이 원동력이다. 용병 미아도 현대건설 케니에 이어 득점 부문 2위를 달리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흥국생명 반다이라 감독은 “세터 김사니가 우리 팀에 와서 첫 시즌이고, 여름부터 시즌 직전까지 대표팀에 계속 합류해 있었다. 때문에 2라운드까지는 조직력이 충분히 살아나기 힘들 것이라 생각했다.
다행히 2라운드 중반 이후부터 점점 팀의 조직력이 단단해 지면서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흥국생명은 2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0∼2011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0(25-22 25-18 25-19)으로 꺾었다.
흥국생명은 6승6패를 기록하며 순위(3위)에는 변동이 없었지만 승수에서는 2위 도로공사(6승5패)와 동률을 이뤘다. 반면 인삼공사는 3연패에 빠지며 4승7패. 꼴찌 추락을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승부처는 1세트였다. 20-20에서 흥국생명의 미아는 혼자서 5점을 성공시키며 세트를 따내 분위기를 완전히 흥국생명으로 가져왔다.
미아는 양팀 최다인 23득점(공격성공률 79%)을 하는 만점 활약을 펼쳤다.
인삼공사는 세트 초반 앞서갔지만 몬타뇨와 이연주가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세트를 내줬고, 이후 내내 심리적으로 흔들렸다.
2세트에서도 인삼공사는 전혀 힘을 쓰지 못했고, 용병이 빠진 3세트에서도 분위기는 바뀌지 않았다. 흥국생명은 한송이를 앞세워 세트 초반 8-3까지 앞서나갔다.
인삼공사는 김세영과 이연주로 맞서며 10-13까지 따라붙었지만 결정적인 상황에서의 파괴력이 떨어졌다. 흥국생명은 한송이와 주예나를 앞세워 점수차를 벌렸고 25-19로 경기를 쉽게 마무리 지었다.
대전ㅣ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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