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은 무엇인가요?

  • 입력 2010년 7월 30일 15시 42분


스타일리스트 서은영의 카운슬링_1탄

[Style Advice]

패션지 <하퍼스 바자>의 패션디렉터, 고현정, 엄정화, 김아중의 스타일을 책임진 스타일리스트 서은영. 케이블 TV 프로그램 <올리브 쇼>의 진행을 맡으며 ‘스타일링계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한 그가 <더우먼동아> 독자들을 위해 스타일 해결사로 나섰다.

그 첫 번째로 여자들에게는 인기 ‘만점’이지만 남자들에게는 인기 ‘꽝’인 여자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남자에게 호감을 주는 스타일링 비법’을 알려주었다.

Q 여자들에게는 인기 ‘만점’이지만 남자들에게는 인기 ‘꽝’이에요.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은 따로 있나요?

A 물론 인연은 있기에 언젠가는 나타날 수 있겠지만 사랑이 마음먹는다고 바로 시작되지는 않아요. 사랑이 시작되었다고 모두 사랑할 수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사랑이 시작되었는데도 바보같이 우왕좌왕하고 마음을 너무 닫아 열기 힘든 상태가 되어버리면 안 돼요.

제가 그랬거든요. 그래서 30대를 훨씬 넘어 간신히 사랑을 하자 마음먹었는데 너무 심장을 오랫동안 잠가놓은 바람에 좋아하는 사람을 두고도 제대로 열지를 못했어요.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것은 헤어짐이나 이별의 슬픔이 아니랍니다. 아쉬움과 후회는 심장이 터질 것처럼 아프고 숨을 쉴 수도 없지요. 그러니 어서 시작하세요. 저는 아직도 남자에게서 꽃을 받지 못했답니다. 그러니 어서 시작하세요.

음, 남자들이 좋아하는 스타일링법은 정말 따로 있어요.

이 세상 가장 유치하다고 해도 자신의 목표가 확실하다면 주위에서 여자들이 말하는 소위 ‘재수 없는 여우 지지배’들을 잘 관찰하세요. 여우 지지배들을 비아냥거리는 것은 콤플렉스에 가득 찬 못난 짓이에요.

일단 단추를 가슴 위까지 좀 푸르고 브이넥 등 목선이 드러나는 옷을 입으세요. 치마가 팔랑거리는 것은 중요합니다. 길이가 짧은 것보다 치마가 바람에 나풀거리는 것이 더 아름다우니까요. 시폰이나 새틴과 같이 하늘거리는 소재, 그리고 원피스가 좋아요. 몸매가 타이트하게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타고 내려오는 듯한 원피스 말이죠. 길이는 무릎 위 정도나 무릎을 약간 덮는 정도.

액세서리는 작고 귀여운 리본이나 반짝이는 작은 꽃 모양 정도의 귀고리, 반지, 목걸이 등. 머리는 무조건 길어야 해요. 주위에서 귀엽다고 자르라고 하면 ‘너나 자르라고’ 말하세요.

약간의 웨이브가 들어간 헤어스타일을 풀거나 포니테일 스타일로 묶으시고 입술은 항상 반짝반짝 윤이 나게 립글로스를 바르세요. 그리고 은은하고 부드러운 향수와 언제나 생기 있는 미소를 입가에 지어야만 합니다.

어렵다고요? 복잡하다고요? 그런데 이 바보 같은 공식들이 정말로 효과가 있으니깐 선택은 본인이 하세요. 파이팅!!

정리·박미현<더우먼동아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aammy1@naver.com >
글·서은영(<베티에게 물어봐>에서 발췌)
도움주신 곳 시공사 02-2046-2862

서은영의 <베티에게 물어봐>는…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